[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21대 국회 임기 종료까지 약 40일 남은 18일, 부산 시민사회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가덕신공항 거점 항공사 확보 등을 위한 국회의 움직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시민사회단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와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및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이행하라"고 외쳤다. 기자회견에는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 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지방분권균형발전 부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와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은 사회 각계의 원로 및 지인들로부터 인사·정책 등 국정 전반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차기 국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15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8건 △동의안 20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6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8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보고 이후 부산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전원석 의원의 선서 및 인사말도 진행됐다.전 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의원 본연의 업무인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시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2030엑스포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12년 만에 야당으로부터 지역구 탈환에 성공한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당선인은 "이제는 보수가 기후위기 문제를 풀겠다"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조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보수정당은 기후 위기 대응에 관심이 없고 진보정당의 의제란 지적을 들어왔다"며 "지적은 받아들이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시대 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간 진보진영에서 해온 추상적이고 당위적인 주장만으론 부족하다"며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즉각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일부 언론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을 총리나 비서실장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총선 이후 사의를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은 막판 보수결집으로 '정권심판론'의 역풍을 피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은 부산지역 18석 중 1석이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지역구 모두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보수의 지역이라고 불렸던 부산에서 선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사하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인에 693표, 0.78% 차이로 패하며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 이렇듯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전재수 후보가 당선된 북구갑을 제외한 부산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비대위 성격을 실무형으로 규정한 만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이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부산경실련)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간 격차 실태를 진단하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세부시책에 대한 중요성, 성과전망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과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간부 및 활동가 161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은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았다.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등을 통해 총선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지난 4·10 총선에서 보수 여당인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 전면에 나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가수 김흥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이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때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양한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른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그분을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사양을 했다"며 "요즘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당선인은 14일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동작과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두고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14일 또는 15일 인적 개편을 즉각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다.섣불리 후임 인선에 나섰다가 검증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야당의 집중 공세가 벌어지면서 민심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에서 졌다고 국민과 한 약속까지 파기되는 건 아니다"며 "총선 이전부터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 무임금,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의 정치개혁안을 국민에게 약속드렸다. 후보자 전원의 서약서까지 받으며 그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미 이재명 대표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보좌진들에게 보낸 작별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내자"라며 "우리가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부산시당 강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서병수·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과 이헌승·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시당 당직자 등이 자리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을 확보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얻었다. 이러한 범야권의 전국적 압승에도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는 승기를 들었다.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은 승리했지만 전국적인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22대 총선 참배로 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당 수습에 나선다.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지도부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중진 당선인들을 만나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윤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함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어떻게 당을 수습할 것인가 의논 하겠다"며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해 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상웅 국민의힘 후보가 4번째 도전 끝에 66.8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박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을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 상생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시·군민들에게 감사드림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도전장을 내민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99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마포갑'은 4선의 노웅래 민주당 의원과 그의 그의 선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 도합 9선에 성공한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한강벨트'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마포갑은 99.97%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조 후보가 48.30%의 득표율로 47.70%의 이 후보를 599표 차로 앞서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