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이달 중으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경쟁을 활성화하려는 조처는 법 개정과 별도로 계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성 정책실장은 "통신사와 유통자 및 가입 유형 요금제 등을 고려해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실제 단통법이 사실상 폐지되는 그
[시사매거진 황덕만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 지역에서 면접 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미니 대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 지역구로 알려져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대표도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로 면접 심사를 받아 사실상 미니 대선급인 '명룡 대전'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원 전 장
[시사매거진 황덕만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적 움직임을 준비 중이신 것으로 전해듣고 있지만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윤석열 정부에 꾸준히 진정성 있게 지적을 해온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시민들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전날 "만약에 넓은 의미에서 반윤 정치 세력이 200석을 획득하면, 4월 이후로 윤석열 대통령은 제 생각으론 레임덕(lame duck)이 아니라 데드덕(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2일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반면 국정 운영 부정 평가율은 63%로 지난주와 동률을 유지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은 5%로 집계됐다.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평가 이유는 '모름·응답거절(24%)'이 가장 많았고, '외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북한이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만에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2일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으며, 우리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 미국 측과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합참은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총선에서 표를 주면 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겠다고 하는 정상적인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것"이라고 국민의힘이 최근 발표한 총선 공약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최근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총선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통신비 인하 등
[시사매거진 황덕만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이미 법이 시행된 것을 이제 와서 뒤늦게 또 다시 유예하는 것은 법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전날 국민의힘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되,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설립해 2년 후 개청하자'는 최종 협상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제시)했는데 이 내용 자체가 지나치게 핵심적인 내용을 제외한 것"이라며 "관리감독이라든지 조사 이런
▲정말순씨 별세,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씨 모친상 = 2일,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장지 경남 합천군 덕곡면 선영.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사법농단'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양 전 원장은 상고법원 도입 목적으로 청와대 등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사건, 서기호 국회의원 재임용 탈락 사건 등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법행정을 담당하는 법원행정처장 출신인 박 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개정안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작심 비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83만 영세사업자들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냐"며 "법 시행에 따른 부작
[시사매거진]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개혁미래당(가칭) 통합추진위원장을 맡는다.개혁미래당(가칭)과 미래대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혁미래당(가칭)은 미래대연합 창준위원회 이원욱 공동대표를 통합추진위원장으로 임명해 통합을 22대 총선 승리 제1의 기준으로 삼아 적극적인 통합추진의 길로 나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당은 "통합과 협력, 연대를 통한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통합추진위원장 체제를 둔다"며 "통합추진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거대양당의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염홍철 전 대전시장에게 정책자문 멘토가 돼 달라고 31일 요청했다.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천하람 최고위원 등과 함께 대전 유성구의 한 식당에서 염 전 시장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날 정책홍보차 세종시를 거쳐 광주로 내려가는 일정 사이에 잠시 인사를 나누기로 미리 연락된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대전충청권의 정책적 자문은 염시장님을 멘토로 생각하고 자주 찾아뵙고자 한다"고 했고, 염 전 시장은 "정치적 독립변수가 아닌 사람으로써 여야를 넘어
[시사매거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대통령이 사면을 지시하고 법무부 장관이 이에 따라 사면을 해놓고 이제와서 공천까지 배제하는 것은 자기모순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면된 정치인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는 것은 어이 없는 결정"이라며 "정치인들을 대통령이 사면·복권시키는 건 계속 나라를 위해 일해달라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건 본선에서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지 공관위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다"며 "꼭 특정 정치인을 염두에 두고 그를 배제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은 시대정신"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칙과 특권의 청산을 위한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 서면 축사를 보내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국회는 물론 정부와 청와대 요직을 장악하면서 권력을 이어 왔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의 헌신과 용기에 늘 변
[시사매거진] 지난 4·15 총선 개입을 목적으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31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 차장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손 차장검사에게 적용된 혐의 중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일부 공무상 비밀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훌륭한 디지털 정부를 구축했지만 국민이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원스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개최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연말까지 420여 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 개의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히 자영업자나 소규모
[시사매거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는 4월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어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종식시키고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 온 세력들의 몽니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며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앞을 향해 전진했다. 선거 공작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후 엿새 만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한다. 한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비대위원장직 취임 후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찬에 대해 "당정이 민생
[시사매거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는 2030년부터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 신규 공무원 희망자는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병역을 필할 것을 의무화하자”고 29일 제안했다. 그는 "헌법 제39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 가량, 즉 한쪽 성별만 부담했던 병역을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개혁신당은 신속한 입법과 생활관 개선 사업 등의 준비 과정을 통해 빠르면 2030년부터 공개채용을 통해 경찰
[시사매거진] 북한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발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8일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싸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4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첫 시험발사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불화살-3-31형이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이란 사실과 실물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신문은 “미사일들이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