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완화를 언급한 데 대해 "전체적으로 다중과세 체계 개편 체계에서 논의할 수 있지만 당장은 아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장 관련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제도와 연결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성 실장은 "국민이 합의해주실 수 있는 수준에서 논의될 수밖에 없는 문제"라며 "상속세와 같은 다중과세 형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시사매거진]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故 채모 상병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이종섭(64) 전 장관의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의 해병대 사령관 및 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수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상병 순직사건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뒤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다시 회수한 과정이 적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이번 조사를 위해 지
[시사매거진] 설주완 미래대연합(가칭) 신임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원석(왼쪽부터),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설주완 대변인 모습.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교권이 확립이 돼야 학생 인권도 보장된다"며 "교권 확립을 위해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교권이 확립 돼야 학생 인권도 보장되고 그러한 차원에서 교권 확립은 결국 학생을 위한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前)
[시사매거진] 국민의힘은 17일 "올해 노인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어르신 건강과 여가, 안전 등 분야별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총선을 앞두고 노인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제시와 어르신 지원 강화 약속 등 노인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한노인회와 '1천만 노인 시대,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노인 1000만 명 시대에 돌입하게 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목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7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4월 총선 ‘인재 8호’로 영입했다.이날 영입식은 흉기 피습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주재했다.이 대표는 김용만 이사에 대해 “김 이사가 민주당 안에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서 진정으로 자유 독립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누군가의 증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군가와 같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기에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이사는 백범
[시사매거진] 미래대연합(가칭)은 오는 18일 '유튜브와 정당정치: 증오와 분열로의 퇴행'이란 주제로 정치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대연합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치양극화를 심화시켜 증오, 분열을 촉진하고 공론장을 위협해 민주주의의 퇴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 유튜브 생태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발제는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 패널로는 이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진중권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교수, 김상일
[시사매거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21대 국회 헌역 의원 중 자질 미달인 34명에 대한 공천배제와 72명에 대한 검증촉구를 각 정당에 요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해부터 21대 국회의원 316명(의원직 상실·사퇴 등 포함. 현역 298명)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 및 기타 도덕성 등에 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해왔다.평가 기준은 ▲대표 발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 ▲상임위 결석
[시사매거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는 첫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방법에서 총 7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될 예정이고, 감점을 받는 현역의원도 18명에 달할 예정이다. 3선 이상 현역 중진의 경우, 최대 35%의 페널티를 받을 전망이다.원칙적으로 경선 트랙으로 진행되며 수도권 등에서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으로 강남 3구를 포함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5 대 5 비율을 적용한다. 다음주에는 전략지역, 우선공천지역, 단수공지역 기준이 정해
[시사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보름만에 공식 복귀했다.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또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분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전했다.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
[시사매거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새로운미래 발기인대회를 진행했다.새로운미래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며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좌우를 가르는 낡은 문법을 뛰어넘어 두루 협력하고 두루 지혜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빅텐트 구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제3지대 신당 세력들도 참석한다.개혁신당(가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16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조태용 원장 임명안에 재가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윤석열 정부의 첫 주미 대사를 지낸 조 원장은 지난해 3월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사퇴 국면에서 후임 실장으로 긴급 투입돼 일하다가 지난해 12월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바 있다.
[시사매거진] 부산광역시 중·영도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나이가 많다고 컷오프한다면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올해 72세인 김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컷오프를) 수용할 것”이라며 “부당한 공천이 있어 거기에 저항하지 않으면 공인이 될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컷오프가 부당하다면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김 전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공천 방식에 대해 “민주적 상향식 시스템으로 해야지 특정인을 찍어
[시사매거진] 국민의힘은 15일 제 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했다.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위한 공약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정우성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개발본부장은 송인석 의원이, 공약기획단 공동단장에는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부의장,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임명됐다. 공약기획단 부단장은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맡는다.또한 중앙공약개발단은 양금희 의원(민생플러스단 단장), 김미애 의원(행복플러스단 단장)
[시사매거진] 정의당 출신 인사로 구성된 그룹 '대안정치행동'도 당을 떠나겠다고 15일 선언했다.'미래대연합'에 합류한 박원석 전 의원을 비롯한 '대안신당 공동제안자(박원석·권태홍·배복주·박웅두·이헌석·장상화·양범진·조윤민·오현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오늘 정의당을 떠나 함께 사는 미래로 가는 대안정당의 길에 나선다"며 "우리가 가려는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한 대안정당의 길은 상대가 아닌 미래와 싸우는 정당, 문제해결형 실용정당, 최소원칙에 기반한 최대연합 정당"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신년 업무보고를 개최했다.‘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기업과 지역주민, 학생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반도체 공장을 세우면 설계·디자인·후공정 기업과 연구개발(R&D) 시설 등 반도체 생태계가 형
[시사매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신이 내세운 정치개혁 공약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묻는다. 이 두 가지를 받을 건가, 안 받을 건가"라고 거듭 압박했다.한 위원장이 거론한 정치개혁 공약은 지난달 취임시 밝혔던 '불체포특권 포기'와 지난 10일 밝힌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면 내가 말한 이 두 가지에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며 "죄 안 지으면 되는 것이다. 국
[시사매거진]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민주주의 핵심인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해외의 조직적 댓글공작의 실체를 파악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윤민우 가천대 교수, 천지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조사관, 심주섭 과학기술부 디지털플랫폼팀장이 참석했다.홍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국내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외국의 댓글 공작이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고 자유 대한민국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있어서 매우
[시사매거진] 신당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14일 출범했다.미래대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 3명과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가 주축이 된 신당이다.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기인대회와 창준위 출범식을 진행했다.현장에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국민의힘 의원, 발기인, 초청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최운열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도 함께했다.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신당명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