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이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부산경실련)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간 격차 실태를 진단하고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세부시책에 대한 중요성, 성과전망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과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간부 및 활동가 161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은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았다.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등을 통해 총선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지난 4·10 총선에서 보수 여당인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 전면에 나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가수 김흥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이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때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양한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른 국민 배우를 반대편에서 그분을 비난하는 일이 생겨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사양을 했다"며 "요즘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당선인은 14일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며 "동작과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두고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며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14일 또는 15일 인적 개편을 즉각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다.섣불리 후임 인선에 나섰다가 검증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야당의 집중 공세가 벌어지면서 민심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선거 패배에 따른 당내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는 것 못지않게 대국민 약속인 정치개혁안 실천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늦춰선 안 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에서 졌다고 국민과 한 약속까지 파기되는 건 아니다"며 "총선 이전부터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 무임금,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의 정치개혁안을 국민에게 약속드렸다. 후보자 전원의 서약서까지 받으며 그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미 이재명 대표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보좌진들에게 보낸 작별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의 노고가 크셨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내자"라며 "우리가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부산시당 강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서병수·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과 이헌승·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시당 당직자 등이 자리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을 확보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을 얻었다. 이러한 범야권의 전국적 압승에도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8석 중 17석을 차지하는 승기를 들었다.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은 승리했지만 전국적인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22대 총선 참배로 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당 수습에 나선다.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지도부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중진 당선인들을 만나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윤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함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어떻게 당을 수습할 것인가 의논 하겠다"며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해 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상웅 국민의힘 후보가 4번째 도전 끝에 66.8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박 후보는 당선 인사를 통해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을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 상생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시·군민들에게 감사드림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거캠프의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도전장을 내민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99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마포갑'은 4선의 노웅래 민주당 의원과 그의 그의 선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 도합 9선에 성공한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한강벨트'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마포갑은 99.97%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조 후보가 48.30%의 득표율로 47.70%의 이 후보를 599표 차로 앞서며 당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심은 범야권의 압승으로 이어졌다. 투표율은 전국 67.0%, 부산 67.5%를 기록한 가운데, 범야권이 190석 이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61석을,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14석, 12석의 비례대표를 확보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18석을 얻었다.이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가 83.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11일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총선 승리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4개 군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새롭게 시작할 제22대 국회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망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구자근 국민의힘 구미갑 후보가 72.5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구 당선인은 11일 "구미와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업 발전과 민생 입법에 앞장서는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범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민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산단과 2박3일 구미 스테이 시대 개막을 약속드렸다"며 "22대 국회에서는 공약 이행률 1위를 목표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일하기 좋은 여건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 서울 송파을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배 당선인은 11일 당선 인사에서 "저 배현진을 다시 한 번 신뢰하고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우리 송파의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송파의 자랑스러울 얼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가 약속드린 송파의 품격을 높이고 송파의 내일을 더 밝게 만드는 그 노력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송파의 두 번째 도약을 더 유능하고 더 능숙하게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4년간 저를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 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김 당선인은 11일 "남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한 약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당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동안 저의 정치적 좌절과 시련, 도전과 희망의 고비고비마다 남구민 여러분이 큰 힘이 되어 주셨다"며 "울산 시민 여러분이 바로 울산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시민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치뤄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고양갑 5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심상정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결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심 의원은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음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문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고 말했다.심 의원은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승리로 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11일 "여소야대의 어려움은 여전히 22대 국회의 큰 숙제"라며 "조금이나마 정치를 더 오래 지켜봤던 제가 대화와 타협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나경원의 승리가 아니다. 정치인 나경원의 기쁨이 아니"라며 "우리 동작이 승리했다. 동작 주민 모두가 이긴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품격과 상식의 힘은 살아있었다. 거짓은 진실을 가리지 못했다"며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