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33호 = 이은진 기자]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모바일로 웹소설과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애플리케이션(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 1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웹툰과 웹소설 이용자는 791만 명으로 800만 명 시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바일 독서를 즐기고 있다. 웹소설 업체 (주)디앤씨미디어의 신 현호 대표는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웹소설의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시사매거진 = 이은진 기자) 외국 관광객 1명의 방문은 텔레비전 약 16대, 소형 승용차 0.2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가진다. 이처럼 관광객 유치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없이도 고용창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관광산업이다. 근래 한류바람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 많이 유입됐지만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면이 많은 게 현실이다. 경기관광공사의 홍승표 사장은 “외국인들이 스스로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토대를 굳건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류와 관광을 어떻게
사 이래 대한민국과 한반도는 지금 사상 초유의 위기이다. 일명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마비되어 국정의 대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상황을 치유하지 않고 게속해서 방치한다면 나라의 앞날은 그 미래를 보장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축적은 산술급수적이지만 붕괴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이다. 위기는 분명 기회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기를 초래한 문제의 본질을 근원적으로 파악하고 그 대안을 명확히 제시할 때 비로소 새로운 기회가 될 뿐, 해법(解法) 부재상태가 지속되는 한 그 위기의 결과는 결국 파멸로 치
위기는 분명 기회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기를 초래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명확한 대안을 제시할 때 비로소 새로운 기회가 될 뿐, 문제의 근원에 대한 해법(解法)을 찾지 못하는 한, 그 위기의 결과는 결국 파멸을 불러오게 될 뿐이다. 시사매거진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특집 대담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204 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어느 한옥기와집을 찾았다. 처마 밑 한 중앙에 하늘궁(韓蘖宮)이라는 한글 간판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의젓하게 붙어 있었다. 시사매거진의 대표를
도시와 농촌교류는 단순히 농촌을 도시와 연결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생산성이 없는 지역에 지역색을 입힘으로써 특산화 사업으로 활성화해 도농교류, 체험관광 등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가는 한류문화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류문화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 번 찾아오고 끝나는 관광지가 아니라 두 번 세 번 다시 찾아오는 한국의 명소들을 지역 곳곳에 자리매김시킴으로써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방안이다. 현재 한국은 복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지의 모양과 형태를 가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초선의원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깊은 관심김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았다. 여성의 사각지대인 미혼모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돼 다문화가정, 노인, 유아 복지지원은 예전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혼모에 지원은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
제7대 용인시의원에 당선된 지 100일이 지난 지금 소치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임시회와 제1차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조례안, 결산 등 용인시의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조례안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는지 등 시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용인시는 경전철의 적자로 인해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해결해야만 시민들이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소 의원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단 홍보위원장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와 올해 초선 의원인 진종호 의원은 육군 대위 전역 후 손양사랑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강원청년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진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손양사랑회는 50여명의 30-40대 청년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양양을 만드는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500여 명의 지역노인을 차량으로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며 공연 관람, 선물(경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떡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활기찬 행사를 통해 지
“현대사회에 있어서 바람직한 교육목적은 극단적이거나 단편적인 것이 아닌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방향에서 설정되어야 하며, 지·덕·체 전면에 걸친 전인주의적인 교육을 선보여야 한다.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여 꿈이 있는 울산, 희망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해 교육의 기본인 ‘사랑’을 토대로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전념할 전망이다.”37년 동안 교육계에 종사하며 시대와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빠르게 파악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울산시
국회의원 보좌진은 그림자처럼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사람으로 우리나라는 유급의원 보좌관제를 통해 보좌진 7명(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1명), 필요에 따라 2명의 인턴을 둘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는 보좌진은 대인관계가 원만해야하고 고급 정보를 다루므로 조심스런 발언과 책임 정신, 신뢰성, 도덕성,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누구보다 앞서야 한다. 올해 7월, 제23대 새누리당보좌진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박대동 의원실의 이동창 보좌관이 회장에 당선되었다. 당
민주당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5월4일 김한길 체제 출범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은 1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 갤럽이 전당대회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12%를 기록했다. 7월 마지막 주 민주당 지지율은 18%에 그쳤다. 전체의석 127석을 보유한 제1야당으로선 부끄러운 지지율이었다.지난 7월, 정국은 국정원 국정조사와 서해북방한계선(NLL)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민주당은 이 와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실패했다.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부터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과 검
미국의 힐러리 장관은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기회와 권력을 가져야 한다. 인구의 절반이 아무 일도 안하면 어떤 국가도 발전할 수 없다”며 “여권이 인권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 비해 많은 부분 여권의 신장이 이루어졌다.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여성의 권위가 향상되어 가고 있고, 사회적 분위기도 확산되어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대의민주주의는 공적이든지, 정치적이든지 모두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표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문화가 강하고 가부장적이며 남성우월주의 행태가 오랜 시간동안 이루어져 여성들의 성향을 정치에 반영할 수 없어,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봉쇄해 왔고 남성위주의 정치가 가져온 사회문제나 폐해를 바꿀 수
고려청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으로 비색상감무늬는 기술과 아름다움의 극치로 표현되고 있으며,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90%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서 귀중품으로 보존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들이다. 강진의 대표적인 청자명인으로 알려진 도강요의 원남 윤
영국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는 “악의 승리에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착한 사람들이 수수방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 있었던 6.2지방 선거는 착한 사람들의 혁명이었다. 선거결과는 기존의 통념과 틀을 산산이 부쉈고,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특정정당의 편중도 일어나지 않았다. 오직 인물과 정책만으로 우열이 가려졌고, 그
서울시 광진구는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한강을 접한 쾌적한 지역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고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한 서울 동부의 교통 요충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광진구는 이러한 여건을 활용하여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발전전략을 세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구민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
시대는 강물처럼 거대하고 또한 거세게 흐르는 법이어서 그 실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뜻밖의 홍수는 그 흐름을 관찰하고, 대비하는 것을 게을리 할 때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를 외면하거나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이는 손바닥으로 길어 올린 한 줌의 물일지언정 끊임없이 시대의 수위와 탁도(濁度)를 확인해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불행하게도 우리 역사
모든 사람에게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이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서 살고 있는 지는 천차만별이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단 한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삶을 열정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 대구대 회계·세무학부 이효섭 교수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끊임없는
故 노무현 前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정치철학을 내세우며 등장한 국민참여당이 지난 1월17일 창당 1주년을 맞이했다. 첫 평가무대였던 2010 6.2지방선거에서 전국 득표율 4.5%로 4위를 기록했고, 광역의원 5명(비례대표 2명), 기초의원 24명(비례대표 7명) 등 모두 29명의 당선자를 냈다. 게다가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으로 올라섰다. 당초 민주당은 물
김문수(金文洙, 1951. 8. 27~)1951년 8월27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4남 3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영천초등학교 졸업 후 대구 소재의 경북중학교와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후 이듬해 발생한 10.15 부정부패척결 전국학생시위와 관련해 제적됐다. 1971년부터 이듬해까지 고향 경북 영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