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당뇨병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전체 성인인구의 10명당 1명꼴인 약 320만명이었다. 당뇨병 전 단계로 범위를 넓히면 성인인구 10명당 2명, 즉 615만명이 당뇨병 전 단계라는 자료가 있는데, 즉 성인 10명당 3명이 당뇨병이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앞으로 10년 후 203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7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통계자료도 있다. 700만명이라는 숫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당뇨병 전 단계까지 합치면 우리
클럽을 자연스럽게 휘두르기 위해선 적절한 손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손목을 지나치게 단단하게 잡고 있으면 헤드의 무게를 느끼지 못해 팔이 경직된 상태로 스윙을 하게 되는 것이죠. 지나치게 공이 찍혀 맞거나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는 이처럼 손목이 너무 경직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팔은 펴저 있지만, 손목은 살짝 꺾여 있어야 헤드 손에서 무게가 느껴집니다. 클럽의 궤도 또한 둥근 원형이 되어 자연스럽게 휘두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백스윙에서 헤드 무게가 느껴져야 폴로스루에서도 스윙이 이어지게
남편들을 위해서 아내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존경스럽지 않은 남편과는 하루라도 빨리 헤어져야 합니까? 안 됩니다. 그러면 여자가 남자보다 더 나은 것이 없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진정한 능력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이 잘돼야 아내도 잘되고, 아버지가 잘되어야 온 가족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여보, 힘내세요"라고 격려하는 아내가 되세요. 오늘날이야말로 얼마나 격려가 필요한 시대인지 모릅니다. 남자들은 똑똑하고 합리적이고 지성적인 여자보다, 포근하고 넉넉하며 너그러운 아내를 기대한다는 사
창조론, 진화론 중 어느 이론이 타당한가? 나는 두 이론 모두 옳다고 생각한다.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할 경우 뒷다리를 만진 사람, 긴 코를 만진 사람, 등 위에 올라타고 만진 사람에 따라 그 모습은 달리 묘사될 것이다. 진화론과 창조론 중 어느 이론이 옳고 어느 이론이 그르다고 흑백논리로 양자택일할 것이 아니라, 장님이 묘사한 각 부분을 조합하여 전체적인 코끼리의 모습을 그림이 타당하듯, 두 이론의 타당한 측면을 조합하고 두 이론 중 문제가 있는 부분은 짚고 넘어가며 진상을 규명함이 과학적 태도라 생각된다.1950년대 미국의 유명한
부담부 증여라는 것은 무상으로 넘겨주는 재산을 받는 사람에게 일정한 급부를 할 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배우자나 자녀 등에게 부동산 등 재산을 사전에 증여하거나 양도할 때 전세보증금이나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부채를 포함해서 물려주거나, 부모를 봉양햐는 것을 조건으로 부동산의 명의를 넘겨주는 것을 일컫는데 상대방이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해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이러한 조건은 부부간, 부모 자식 간이라고 하더라도 향후 분쟁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서면으로 증여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특정한 양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큰 타격을 받고 경제, 스포츠, 학교 등이 멈춰서 있습니다. 라오스 야구단도 마찬가지인데요.라오스 야구센터 폐쇄 조치와 동시에 라오스 야구단 선수들은 모두 각자의 집과 고향으로 돌아갔고 훈련은 중단된 지 오래입니다.지난 2013년 라오스에 야구가 보급된 지 7년 여 만에 라오스에서 야구가 멈췄습니다. 또 라오스 야구단에 파견 될 예정이었던 지도자 파견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던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설, 라오스 야구단 2020 한국 전지훈련, 각 계의 라오스 야구단 후원 등이
미국의 코로나19 포비아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핵심지역을 보면(아래 지도) 동부와 서부의 주요지역이 완전히 코로나19에 포위된 상황이다. 인구밀도가 낮은 중부와 남부를 제외하고 동부와 서부는 이동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중국의 경우에서 이미 봤지만 이동금지 명령은 코로나 잡는 데는 "직빵"이지만 경제에는 "쥐약"이다. 중국의 치명적인 2월경제표가 왜 나왔는지는 간단하다. 모든 경제활동의 중지가 만든 결과다. 중국은 사회주의국가이기 때문에 국가의 사회통제력이 서방과는 비교안될 정도로 강하다. 그래서 중국은 2주만에 확진자 순증을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를 제거하여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는 근시·난시·원시 교정 모두 적용이 가능한 시력교정수술법으로, 고도근시 이상이거나 각막이 얇은 환자, 라식수술하기에 눈이 지나치게 작은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라식은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다시 덮어주는 반면,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상피부분만을 깎은 후 상피가 재생되도록 하는 것이 두 수술 방법의 차이점이다. 또한 라식은 수술 시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회복이 완료되지만, 라섹은
[시사매거진=신근영 칼럼리스트] 얼마전 국내 굴지의 블록체인 업체 대표이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곧바로 오보라고 해명은 했으나 극단적인 행위를 했다는 것 자체에 대하여 업계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블록체인 업계에 차세대 리더로 촉망 받던 젊은 CEO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필자는 이 소식을 접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며칠 동안 심적인 고통을 겪었다. 며칠 내내 “이번 사건뿐 아니라 이미 수 차례 이어져온 극단적 선택을 한 젊은이들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이 예전부터 오랫동안 머릿속을 멤돌
미국 메이저리그는 양대 리그로 나누어졌습니다. 제가 활동했던 시카고 화이트 삭스 팀은 아메리칸 리그에 속해 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 시카고는 동 , 서 뿐만 아니라 남 , 북 어디로도 교통 요지라 원정경기 갈 때 편리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한번은 서부 쪽에 위치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팀으로 원정경기 갔습니다. 메이저리그 7년 동안 생활하면서 매년 미국 전역을 날아 다니다 보면 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LA 쪽에 위치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팀입니다. 야구장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주
마운드에서 홈 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18.44m다. 이렇게 짧은 거리에서 불꽃 같은 빠른 볼과 다양한 구질을 판단하고 타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나는 젊은 시절부터 마운드에서 홈 플레이트까지 거리를 3등분으로 분리해서 연습했다. 처음 부분은 마운드에서 시작해 4미터까지 리듬과 타이밍을 잡는데 신경 썼다.두번째 부분은 8미터 거리를 두고 구종을 파악하는데 신경 썼다. 변화구인지 또는 직구인지 또는 높은 볼인지 낮은 볼인지 몸 쪽인지 바깥쪽 볼인지 파악하는데 신경을 쓴다. 나머지 6.44미터는 타격을 할 것인지 아
지난 2019년 12월, A양(22세,여)이 눈 흰자가 지저분해 보인다는 이유로 내원했다. 세극등현미경을 통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결막에 황갈색 병변이 관찰되었으며 결막모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결막모반은 피부에 생기는 점과 마찬가지로 흔한 양성 종양이며,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시력과도 무관하다. 통증이나 이물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발생원인은 자외선이나 염증,외상 등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국소적인 침착으로 알려져 있다.결막모반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눈은 다른 부위보다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는 부위이기 때문에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분들이라면 심장사상충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분은 안계실 껍니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심장사상충,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심장사상충이란 무엇인가요??단어 그대로 심장에 서식하는 실 모양의 벌레를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심장에서 서식하진 않지만 벌레가 성장하면서 심장까지 침투하게 되는 기생충이죠. 처음 모기에게 있는 L3단계의 유충이 반려동물들에게 감염이 되면 이 기생충들은 체내 영양소들을 먹으면서 점점 성장합니다.성충 (L5단계) 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아지는
[시사매거진=신근영 칼럼리스트] 나라가 멈춰선 느낌이다. 코로나19(COVID19)가 몰고 온 쓰나미가 온 세상을 집어 삼킬 듯이 몰아치고 있다. IMF를 능가하는 미증유의 불황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사스, 메르스보다 훨씬 강력한 후유증을 세계 경제와 산업계에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위기에 나타나는 영웅과 현자는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극한의 위기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며 대박을 치는 사람들을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찾아낼 수 있다. 필자는 짧은 식견으로 코로나19가 바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인들의 삶의 변화를 예측해 봤다.
[시사매거진263호] 입술 주변에 온통 물집이 잡힌 32세 남성의 병명은 단순포진. 전에도 피곤하면 가끔 물집이 생겨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입술뿐만 아니라 주변 피부에도 퍼졌다면서 심란해 했다. 이 환자의 경우 부산피질 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습진 치료 연고를 발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아무 연고나 생각 없이 바르면 단순포진을 더 심하게 만들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인 단순포진은 주로 피부와 점막이 만나는 부위에 발생한다. 심하게 열이 나는 몸살감기를 앓고 난 후에도 발생한다 하여 열성포진, 입
[시사매거진263호] 달력에는 음력과 양력이 있다. 흔히 양력은 정확하고 음력은 부정확하다고 알고 있으나 양력이 그동안 여러 차례 수정되어진 흔적이 있다. 즉 December(12월)에서 라틴어의 Deca는 10을 뜻하므로 본래 10월이던 것이 12월로 갔고 October(10월)에서 Oct는 8일을 뜻하므로 본래 8월이었으며 September(9월)에서 Septem은 7을 뜻하므로 본래 7월이었고, 7월의 July는 Julius Caesare가 끼워 넣은 달이며 November(11월)에서 novena는 9를 뜻하므로 본래 9월이
[시사매거진263호] 제 3월이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신학기는 방학동안 떨어져 지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거나, 새롭게 입학한 친구들과 시작하는 시기다. 그런가 하면 낯선 환경에 적용하기도 전에 기선제압을 하는 등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교폭력 서클이 결집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거와 달리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험악해지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현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앞서는 시기이기도하다. 과거 옛 어른들은
나는 지금 터키 앞바다에서 배로 한 시간 떨어진 그리스의 레스보스섬에 와 있다. 내전을 피해 유럽에 가려고 바다를 향해 뛰어들다 파도에 휩쓸려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는가.‘터키와 시리아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바로 그 섬이다.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대거 몰려있는 섬에서 난민을 위한 구호 활동 중에 이 글을 쓴다.엊그제부터 터키가 국경을 열자 시리아 난민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를 건너 이 섬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 이 섬도 역시 혼란의 와중에 있다. 엔도 슈사쿠가 ‘침묵’에서 쓴 “바다는 그토록 아름다운데 현실은 이토록 참
상속은 피상속인(상속인에게 자기의 권리, 의무를 물려주는 사람)의 사망과 동시에 발생한다. 따라서 상속개시 당시의 준거법에 따라 상속등기를 하여야 하게 되며, 상속등기를 신청함에 있어서는 수차례에 걸쳐 민법의 상속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었다고 하더라도, 먼저 그 원인일자인 피상속인의 사망일자를 따져 그 당시에 시행되던 민법 규정에 따라 상속순위와 상속분을 판단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상속지분은 1960년 1월 1일 민법이 시행되기 이전에는 조선민사령 11조의 규정에 따라 친족 및 상속에 관하여는 구 관습에 의하도록 되어 있었다.■ 구민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을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사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항로가 결정됩니다. 제 어린 시절의 항로는 최고의 야구 선수였고 제가 탄 배는 순항을 하여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그러나 영광과 기쁨, 명예 등 '난 이제 다 이루었다'라는 행복은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한 팬들의 함성과 외침은 어느새 공허한 메아리처럼 사라졌습니다.세월이 흘러 제가 타고 있던 배는 새로운 항구를 향했습니다. 대한민국에 단 10명만이 가지고 있는 직업. 프로야구 감독. 화려해 보지이만 세상에서 가장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