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윤리위윈회가 하태경 최고위원의 징계에 착수한 데 대해 "최고위원 재적 과반수 5인 찬성으로 윤리위원장 불신임을 당대표에 요구한다"라며 "당대표는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추천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하고 윤리위원장 불신임 요구서를 손학규 대표에게 전달했다. 오 원내대표는 "윤리위는 유승민 의원에게 막말한 이찬열 의원은 징계 사유가 안 된다며 면죄부를 줬다"라며 "이 같은 결정은 공정성, 형평성이 결여된 편파적 결정"이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개최된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과 같은 막무가내 정당 하나로 국회 전체가 마비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한국당의 자성과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과 어제까지, 교섭단체 간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6월 1일 임시회 소집을 명시한 국회법 제5조를 어기게 됐다.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회가 법을 어긴 경우가 수두룩하다지만 국회 소집마저 그 법을 지키지 않는 현실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만60세인 정년 연장 논의를 본격화하겠단 정부를 향해 “청년의 양질의 일자리 문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정년 연장론엔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본질적으로 우리 경제에 필요한 것은 정년의 개념이 무색할 정도로 누구나 마음껏 계약을 맺고 일할 수 있는 노동 시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꽉 막혀있는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기업의 신규 고용을 방해하는 근로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이 있었지만 안타깝게 한국당 거부로 국회 문을 못 열었다"며 "여야 간 정치적 논란과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제1야당 혼자 무작정 국정에 발목을 잡아선 정말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대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 파행의 책임이 주로 한국당에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제출된 지 40일째가 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임기도 끝이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토론 배틀’을 벌인다.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의 토론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이름은 ‘홍카레오’로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명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섞은 것이다.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화된 영상은 오후 10시쯤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두 사람의 토론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표 논객인 두 사람이 공통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해보자는 취지로 유 이사장 측이 홍 전 대표 측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 중으로 국회 정상화가 합의가 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면서도 “만약 합의되지 않는다면 공조하는 당만이라도 단독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3일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지유한국당에서 연일 막말이 연속극 드라마처럼 시리즈로 쏟아지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가 이를 방치하면 당은 물론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전 대표는 ‘한국당의 막말 파동이 왜 이렇게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해방 이후 극심한 보혁 갈등 이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광주서구을)은 정부에 대한 5.18민주화 운동 관련 미국 측 자료 요청에 관한 질의에 “외교채널 등을 통해 미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지난 5월 21일 국무총리를 상대로 “미국 정부의 5.18기밀자료에 대해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기밀해제 및 제공을 요청하고 대미협의를 전개할 필요성"에 대해 서면질의한 바 있다.미측이 보유한 5·18 기밀문서를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범정부적 대책 기구 필요성을 묻는 질의에는, “정부는 향후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했지만,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연골세포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식약처가 범죄혐의와 대상을 축소시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해 논란이 예상된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따르면 "이미 인보사는 전 국민을 속인 거짓치료제임이 드러났고, 식약처 스스로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허가 당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공무집행방해, 사기 등 형사사항에 대해서는 고발하지 않았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대통령부터 시작해 우리 야당을 궤멸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야당을 논의와 토론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궤멸시키려 하는 여당과 목숨 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광장에서 국민들과 더 공감하고 정책으로 실현시키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 당은 줄곧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해 사과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1일 이날 오전 열린 '한국당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만날 상황이 아닌 것 같다"라며 "지금의 여당 작태는 국회 정상화가 아닌 일방강행 의지만 보이고 있다. 달라진 것이 없다. 지금 같이 협상에 임하기 어렵다"라고 단호히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야당과 말 섞지 말라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야당과 어떤 협의도 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며 "여당이 일방통행 모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해찬 대표는 "지난해 이곳 판문점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는 70년 분단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평화공존시대를 열어가기 시작했다"며 "현재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모멘텀을 찾는 중이지만 평양 공동선언 등을 통한 합의가 차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남북·북미 관계는 지난 70년간 우여곡절을 겪어 결코 하루 아침에 해결되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방러일정을 마무리하고 발트3국 순방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첫 공식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 현지시간 5월 30일 도착, 게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과 헨 폴루아스(Henn Põlluaas) 국회의장, 수도인 탈린의 미카일 콜바트(Mihhail Kõlvart) 시장을 잇따라 만났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이들 에스토니아 최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양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애도와 한반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정부는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현장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는 등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또 문 대통령은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도록 하는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을 공유할 것 등을 지시했다.강 장관은 사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실에서 『바다(海)·섬(島)·사람(人)』 사진전을 신안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주최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사)한국글로벌섬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31일까지 전시한다.이번 사진전은 제1회 섬의 날(8.8.)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신안군의 해양문화유산 현지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작품 등 신안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20여 장의 사진을 공개한다.전시는
[시사매거진=강현섭 기자]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산하 특별위원회인 차세대브랜드위원회(아하 브랜드위)가 오늘 오전 11시 새로 출범했다. 차세대브랜드위원회의 출범은 “ 자유한국당이 기존 보수정당으로서의 낡은 기존 이미지를 쇄신하고, 혁신적인 세대간 통합모델을 구축하고자 2030 세대의 젊은 감각과 4050 세대의 전문성을 융합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한 중원 탈환 플랜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차세대브랜드위원회는 총 3개의 트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각 트랙별로 총 3명의 부위원장들이 임명되었으며 ‘정당 브랜드 트랙’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김수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청주 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이 29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선정한 20대 국회의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종합대상에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사)청년과 미래'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등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지난해 청년들,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 결과다.‘청년과 미래’가 시상하는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은 종합, 정책, 소통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선정됐으며, 이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군산국가산업단지조선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추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2년 간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왔지만 현대중공업이나 정부 모두 재가동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내지 않은 채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참석자들은 2017년 7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재가동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조선소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30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양파 마늘 등 채소류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수급정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양파의 올해 생산량은 평년 113만 톤 대비 13%가 늘어난 128만 톤, 마늘 생산도 평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평년대비 추가생산량은 양파가 15만1천톤, 마늘이 6만 1천톤에 달한다.서 의원은 “정부의 시장격리조치는 추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