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5월 확대간부회의서‘백운산 둘레길 조성 사업’중점 논의

▲ 1차 확대간부회의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단·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백운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주제 토의로 선정해 중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토의 보고에 나선 강금호 산림과장은 “백운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9개 구간으로 나누어 2020년까지 40여억 원을 투입해 118.3km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현재 2개 구간은 조성을 완료했고 1개 구간은 올해 안에, 나머지 6개 구간은 2020년까지 조성을 마무리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정현복 광양시장은 “백운산 둘레길 조성은 최대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목재나 돌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지역성을 가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이 갖고 있는 명소, 역사·문화 자원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심지와 가까이에 있는 서산, 가야산, 구봉산의 둘레길 조성을 서두르고, 조성만 해 놓고 찾는 사람이 없다면 숲이 무성해져 길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며, “기 조성된 구간은 우리 직원들부터 직접 걸어보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힐링의 명품길로 활성화 시켜 나가자”고 참석한 간부들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정 시장은 5월 중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각 부서장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으며 추진상황을 일일이 점검하며 독려와 질책을 이어 나갔다.

특히,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영농준비와 농촌일손돕기 참여, 의존재원 확보 노력 강화,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이 달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당면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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