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만19세 이상 성인 7,292명 대상 면접 및 계측조사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건강 통계를 산출하고, 근거 있는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전국 254개 보건소와 동시 실시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내용 [사진출처_경남도청]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건소에서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신체활동, 이환 등 200~250여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여 정확한 비만율을 산출한다.

▷ 20`08년~`2017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설문으로 조사(자가보고 비만율 산출)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산출하는 대구시와 8개구군의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대구시 조사 대상자는 각 보건소당 평균 911명이다. 조사원은 각 보건소별 5명씩 총 40명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조사에 투입된다.

조사원은 조사 대상자와 면담을 약 30분간의 실시하며, 설문조사를 마치고 나면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조사완료(2018년 11월)후에는 일괄 파기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2019년) 3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지역 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한다”며, “선정된 조사대상자는 조사원이 방문 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시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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