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으로 일자리 만드는 ‘용산구의 미래’에 헌신

도시와 농촌교류는 단순히 농촌을 도시와 연결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생산성이 없는 지역에 지역색을 입힘으로써 특산화 사업으로 활성화해 도농교류, 체험관광 등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가는 한류문화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류문화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 번 찾아오고 끝나는 관광지가 아니라 두 번 세 번 다시 찾아오는 한국의 명소들을 지역 곳곳에 자리매김시킴으로써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방안이다.

 
현재 한국은 복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지의 모양과 형태를 가지고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는 지원의 한계와 대상을 구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의견대립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복지를 조금만 넓게 본다면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정년퇴직자는 그동안의 전문성을 사회에 얼마든지 제공을 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자녀 출산으로 전업주부가 되면서 전문성을 그대로 묻혀버리게 되는 것을 다시 활용을 하게 하여 사회활동을 하게하는 것이다.

관광특화사업 전문가
용산구의회 고진숙 의원은 관광학이 경제에 주는 영향을 소개하면서 사회문제와 복지문제, 그리고 경제문제까지 아우르는 한류문화로 관광한국을 위한 제안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오산대학교에서 관광경영 교수로 활동을 하고 지금도 박사과정 중에 있는 고 의원은 도농 교류 컨설팅 전문가그룹인 녹색기술원의 부원장으로 재직 당시에 이같은 비전을 추진해 왔다.
일본에 유학 때 현지의 특성을 살린 특산화 사업을 배우면서 한국에도 얼마든지 도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 복지와 관광 그리고 경제를 통합하는 관광특산화 전문가로 성장한 것이다.

고 의원은 “한국은 빠르게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는 곧 복지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말한다”라며 보편복지나 선별복지로는 감당이 안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한국은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누리던 프리미엄이 조금씩 꺼져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얼마 가지 않아 한국 기업이 세계시장을 누비던 일은 과거의 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래서 지역특산화 일자리를 만들어 그들 스스로 자립하는 힘을 길러주는 역량강화의 재교육으로 경제빈곤을 벗어나게 하는 맞춤형 복지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미 국제화 시대 속에 한국이기에 외국어 교육과 창업지원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용산구에서 농촌과 연계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미 예산을 들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홍보부족으로 정보에 접근이 미미한 수준인 것에 대해 참여도를 대폭 높여 삶의 현장에 재교육이 필요한 부분을 의견수렴하여 그것을 근거로 준비하는 것, 이 방법이 현실적인 재교육을 찾는 것이다.


고 의원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되어야 할 것으로 간병교육을 꼽았다.
얼마간의 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50~60대에게 제공하여 가정주부들이 활동을 할 수 있게 제안할 것이며 특히 가정주부의 감성과 전문성으로 아동 돌봄까지도 확대하여 결손가정의 자녀나 맞벌이 가족 자녀들의 빈공간을 인성으로 회복을 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지역발전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지는 것
고 의원은 발로 뛰는 열정의 의원이다.
용산구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여 카트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가격 정찰제를 정착시켜 소비자에게 안심을 주며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드는 사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가지 않는 이유를 찾아 불편을 해소하게 하는 의견을 수렴하자고 밝혔다.
또한 타지역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하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고 의원은 전자랜드에서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인도가 비포장으로 길이 패여 있고 시설물로 사람이 지나가기에 불편한 채 10여 년간 방치한 도로를 즉시 안전한 인도로 바꾸는 일에 기여했다.
그의 이런 열정은 주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주민의 질서의식과 도덕성 회복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것은 곧바로 사회적 안정이 되는 것이며 사회문제 예방이 되는 것이라 하였다.


이렇게 주민의 참여의지와 관심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바로 선진화로 가는 길이고 한국이 자랑스러워하는 한류문화로 변화될 것이라는 고 의원은 사회활동전문가로 외부에서 찾아오는 용산이 되고 살기 좋은 용산이 되게 하는 비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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