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가 없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시민들이 살아가는 곳, 행복도시 밀양이죠 ”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병원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 게다가 지역 병원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하나의 부가가치도 창출하며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서비스 부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지역에서의 그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이러한 병원들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보다는 지역민들의 개인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밀양윤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대적으로 우수 전문의 영입, 첨단 의료장비 도입, 최신시설 확장 등을 통하여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병원전략을 수립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18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보다 질 높은 삶을 영위하 기 위해서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의료서 비스이며, 특히 각 지역에 소재한 지역거점병원들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감은 클 수밖에 없다.

 

180여 명의 임직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밀양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밀양윤병원은 밀양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최상의 진료와 연구, 생명사랑, 사회공헌을 통해 밀양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저성장시대, 저수가 정책의 난국 타개를 위해 역발상 전략으로 환자 안전과 편의성 등 의료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대적으로 우수 전문의 영입, 첨단 의료장비 도입, 최신시설 확장 등을 통하여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병원전략을 수립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18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지하 1층, 지상 7층의 신축 건물과 지상 5층의 본관건물을 서로 연결하여 동선을 최소화하였으 며, 특히 신축건물은 신체적인 편안함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환자최우선으로 설계되어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며, 자연채광이 스며들어 아담한 조경을 갖춘 휴식공간과 옥상공간을 가든으로 조성, 하늘과 신선한 바람을 누릴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환자들을 위한 정성이 돋보인다.

윤영권 병원장은 “밀양윤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24시간 진료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심근경색, 고지혈증, 동맥경화, 부정맥 등 심장관련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심장혈관센터, 위. 대장 내시경을 도입하여 소화기센터운영 및 인공신장센터, 뇌졸중 치매센터, 관절센터, 건강 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신형 CT, MRI는 물론 혈관조영촬영기, 골밀도검사기, 혈액응고검사기, 비수술로봇디스크치료 장비 등을 구비하여 질환별로 전문화 및 세분화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였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병원 역시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인 만큼 환자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 말하는 윤 병원장은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모든 직원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바꾸어 나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고객의 생각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응대로 고객중심의 감성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간호인력 부족, “고민과 토론이 필요한 시점” 

누구에게나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멘토가 있기 마련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검사, 국회 의원, 당대표를 역임한 홍준표 의원이 바로 그의 멘토다. 변절보다는 좌절을 택했고 본질을 바꾸지 않는 허위와 속임 없이 있는 그대로를 빙빙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선적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그에게서 정의롭고 바르게 살아가는 것을 배우고 당당하고 굽히지 않는 의지와 용기를 보면서 그를 배워나가고 있다는 정병원장은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밀양시 지역사회에서 의료인으로서의 큰 사명감을 가지고 투철한 직업윤리와 도덕성을 지니며, 고향 밀양에서 큰 꿈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뷰 말미에 요즘 의료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간호인력 부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국내 의료계의 장·단점에 대해 “낮은 의료수가, 손쉬운 의료기관 이용은 장점이면서 단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실한 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 체계 미확립으로 대학병원과 1, 2차 의료기관들은 살아남기 위해 중증, 경증 환자의 구분 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의료계의 현주소입니다.”고 말문을 연 그는 “간호.간병통합시스템 도입에 따라 간호사가 부담해야하는 업무량이 급격하게 증가 되었고, 충분한 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의료시스템으 로 인하여 간호인력 부족은 더욱 심화되었는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임시방편적인 방법은 오히려 나중에는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 아주 많은 고민과 토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고 강조했다.

윤영권 병원장

미니 인터뷰 (밀양윤병원 윤영권 병원장)

윤영권 병원장께 비춰지는 밀양은 어떤 도시입니까 

해가 좋아 자연재해가 없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밀양은 부산, 대구, 울산, 창원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물이 맑고 인심이 좋은 살기 좋은 곳입니다. 특산품으로는 단감, 딸기, 대추, 사과, 깻잎, 청량고추로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밀양 8경으로 영남루 야경, 시례 호박소, 표충사 사계, 월연정 풍경,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 등 관광명소가 즐비한 곳이기도 합니다. 인구 11만 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살기 좋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희망의 도시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지역사회활동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연계봉사활동, 소외계층 생활 안정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활동, 노인 사회 활동 및 경남시각장애인, 교통장애인, 지체장애인, 농아인협회 등을 지원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보훈단체 7개 지회와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향후 무의촌 지역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보도를 통해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병원이 진료수익만으로 운영될 수 없는 수가구조에서 위중한 병세의 환자나 시민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라도 대부분이 그 지역을 떠나서 수준 높은 병원으로 전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지자체의 영향력은 매우 크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는 전문성 향상 및 서비스질의 제고에 보다 많은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인력의 대형병원 집중, 의료 취약지에 대한 근무 기피 등으로 인력난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해소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책 마련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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