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강북경찰서가 개서하자마자 녹색어머니회가 조직되었으며,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9.04.12. (사진_강북경찰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강북경찰서(서장 류상열) 녹색어머니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유명하다. 관내 총 27개의 초등학교 및 학교 주변 교통 여건 등을 감안, 지난 2013년 강북경찰서가 개서하자마자 녹색어머니회가 조직되었으며,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의식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이 마음이 바쁜 등교시간에 주의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왕성히 해나가고, 아울러, 계도 및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녹색어머니회 장지혜 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서장실을 방문, 활동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장지혜 회장은 관내 초등학교를 번갈아 가며, 매주 화요일 등굣길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좀 더 법규를 준수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려고 노력하지만, 부족한 면이 많은 실정이라고 건의하였으며,

경찰서장은 관내 지구대, 파출소 및 교통 외근 부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아울러, 장지혜 회장 등 임원진 5명이 모두 자녀가 3명으로 역시 다자녀 양육에도 ‘억척’인 녹색어머니들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및 경찰에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신입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앞으로 좀 더 안전한 초등학교 등굣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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