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19일까지(3일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2018년도 ‘헨젤과 그래텔, 냠냠 할아범을 조심해 ! 공연 장면 2019.04.16. (사진_중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뮤지컬 ‘우리는 삼삼! 당당! 냠냠!’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42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사예절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하여 5~7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뮤지컬로 마련했다.

‘우리는 삼삼, 당당, 냠냠!’은 어린 시절 형성된 올바른 식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캐릭터 뮤지컬이다.

또한 행사 당일 봉산문화회관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품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영양신호등’과 나트륨 과다 섭취로 초래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는‘나트륨이 무서워요’에 대한 전시․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생활습관이 한번 형성하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유아기에 형성되는 식습관과 식사예절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연속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뮤지컬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등 조기에 접수마감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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