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 최다 지원 총 851팀, 902명 지원
-국내 최초, 중국 현지 오디션 개최로 중국 뮤지컬 시장 선점기회 잡아
-경연대회 전국방송프로그램화로 아시아 최고 뮤지컬 경연대회로 우뚝!

재2회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9.04.16. (사진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접수결과가 역대 기록을 훌쩍 경신했다. 특히 중국, 태국, 필리핀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경연대회로 우뚝 섰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 상해에서 2차 예선이 열리고, 예선과 본선과정이 전국 방송으로 송출되어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4년 동안 약 2,500여명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동 사업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 및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미래의 한국 뮤지컬 및 글로벌 공연시장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뮤지컬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경연 축제로서, 지난 3월 15일 공고하여 4월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향후 주요일정은 먼저, 1차 예선은 4월 20일과 21일 양일 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902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4곳에 분산하여 현장 오디션을 통해 1차 예선 통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2차 예선은 국내와 국외(중국)로 이원화 되어 진행된다. 국내는 5월 11일과 5월 12일 양일 간에 걸쳐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오디션이 열리며, 해외오디션은 5월 1일 중국 상해 현지에서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다.

3차 예선은 서울 상암동 채널A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대망의 본선 경연대회는 6월 1일(토) 오후 2시에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하여 최대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동시에, 제13회 DIMF 축하공연과 DIMF어워즈, 그리고 딤프 뮤지컬 스타콘서트, 딤프린지 등 각종 공연 기회를 줄 계획이다.

대구시와 DIMF는 이번 제5회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를 통해 뮤지컬도시 대구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뮤지컬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오디션 대회의 전국방송 송출로 ‘젊은 도시 대구’ 이미지를 부각하여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13회 DIMF 축제를 홍보 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경연대회를 통해 대구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현지 해외오디션 개최를 통해 아시아 뮤지컬 오디션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대구를 알리고 뮤지컬 신한류의 초석을 닦는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객들이 DIMF로 올 수 있도록 경연대회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내 최초 중국 현지 뮤지컬 오디션 개최와 전국 방송프로그램화로 대구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뮤지컬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며 “대구가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뮤지컬 청춘들이 모여드는 도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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