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세계 주요 사진축제 관계자 대구시 내방
-변화하는 현대 사진축제의 세계화 경향과 협업사례 발제 및 토론
-세계 3대 사진축제로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비전 모색

2019국제사진심포지엄 포스터 2019.04.23. (사진_대구문화예술회관)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2020년 개최될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2019국제사진심포지엄을 오는 5월 9일(목) 오후 3시에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현대 사진축제의 세계화와 대구사진비엔날레’ (Globalization of Contemporary
Art Festivals & Daegu Photo Biennale)로 정하고, 세계 주요 사진축제의 현황과 협업사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세계 사진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 3대 사진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글로벌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발제자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대표적인 사진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현직 관계자들이며, 발제내용은 독일 국립 베를린 반호프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를 역임한 브리타 슈미츠(Britta Schmitz)가 독일 현대사진의 세계화 사례를, 휴스턴 포토페스트 인터네셔널 스티븐 에반스(Steven Evans) 총괄 디렉터가 휴스턴 포토페스트의 국제전시 추진사례를, 일본 동경도 사진미술관 이토 다카히로(Ito Takahiro) 큐레이터가 동경의 사진예술축제 추진사례를, 중국 지메이 x 아를 국제사진축제 탱 췽옌(Teng Qingyun) 프로듀서가 중국 지메이 x 아를 국제사진축제 추진사례를, 서울대학교의 심상용 교수가 글로벌 시대에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할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국제사진심포지엄은 국내 사진계의 유력 월간지 <사진예술>의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월간 <사진예술>이 공동 주관하여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월간 <사진예술>의 발행인 겸 편집인 이기명 대표가 이번 심포지엄에 함께 참여하여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내 사진계 30년의 역사를 정리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국제사진심포지엄은 오는 2020년에 대구에서 열릴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충실히 준비하기 위한 사전행사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해외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글로벌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9국제사진심포지엄은 사전예약 절차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오는 5월 9일(목) 오후 3시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별도의 참가비 없이 방청이 가능하다.

방청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