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신고 통신장애 대비 상시 운영 인프라 구축 - KT ⇒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간 전화국 및 통신구 이원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3일 안정적인 119신고접수를 위한 119신고 회선의 전화국 및 통신구 이원화를 완료하였다. 2019.04.24. (사진_대구소방본부)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23일 안정적인 119신고접수를 위한 119신고 회선의 전화국 및 통신구 이원화를 완료하였다.

지난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당시 서울 중구, 서대문, 마포구 일대 통신장애가 발생하여 긴급복구에 1∼2일, 완전복구에 1주일 소요 된 것을 계기로 대구소방안전본부와 KT는 대비책으로 119신고 회선의 전화국과 통신구 이원화를 완료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휴대 및 일반전화를 포함하는 대구지역 모든 119신고는 KT전화국을 통해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소방출동의 전 과정이 시작되고 119회선은 119종합상황실이 최초 구축된 지난 2000년부터 KT의 1개 전화국과 통신구를 통해서만 연결되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KT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KT전화국과 119종합상황실간 119회선이 2개의 서로 다른 전화국과 통신구를 통해 연결되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게 되었다.

사업관계자 119종합상황실 이경우 주무관은 “소방본부청사의 회선연결을 위하여 소방본부 주변에 119통신주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KT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원화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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