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 12월, 신천둔치(수성교~동신교) 사이에서 ‘신천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피리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신천사랑 자연해설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지난 2018년도 모내기 체험 모습 2019.04.24. (사진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에서는 5월부터 12월까지 신천둔치(수성교~동신교)에서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제안사업으로 조성되어 작년에 이어 2회째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모내기에서 탈곡하기까지의 벼농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논 만들기(미꾸라지 넣기), 허수아비 만들기,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벼농사 체험뿐만이 아니라 둠벙 속 수생식물의 생태변화와 미니텃밭 조성 및 신천의 수목을 활용한 신천사랑 자연해설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26일까지 참가자 4팀 120명(30명/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YMCA에 문의하면 된다.

'신천사랑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매달 4팀(30명/팀)을 신청 받으며, 신천둔치관리소로 신청가능하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도심 속 신천둔치에서 어른들에겐 추억의 공간, 어린이들에게는 도심 속 농업 체험학습공간으로 사랑받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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