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박준영원작 시나리오 ‘존비’를 재구성해 차노휘 작가가 두 번째 장편소설 ‘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 세상’을 발표했다.

(사진제공_강경남)

전남 순천태생인 소설가 차노휘(문학박사) 작가는 200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얼굴을 보다'로 당선되고 첫 소설집 ‘기차가 달린다’를 출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2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다.

광주대학교 초빙 교수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도보 여행 중 나와 세계의 관계와 현지 원주민들과 문화를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길 위의 인생’을 실천하며 두 번째 장편소설 ‘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 세상’(출판_지식과감성#)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기차가 달린다’, 장편소설 ‘죽음의 섬, 소설 창작론’, ‘소설창작 방법론과 실제’, 여행 에세이집 ‘쉼표가 있는 두 도시 이야기’,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시간들’이 있다.

또 원작자 박준영은 EBS 특별생방송 ‘사랑의 PC 보내기’와 SBS 2부작 특집 다큐 ‘영재는 없다!’를 연출하는 등 방송 PD로 활동했고 지금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A독자는 “프롤로그의 내용이 어떤 건지, 처음엔 잘 몰랐다, 하지만 프롤로그의 내용은 그 끝의 내용과 이어져 있는 구성 이었다”고 밝혀 장르의 구분 없이 빨려 들어가는 작품은 저자의 노련함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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