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청 신설 등 노인 관련 복지·일자리 정책 추진 약속

홍문표 의원, 대한노인회 임원진과 정책간담회 개최 

 

[시사매거진]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군)은 12일, 대한노인회(중앙회) 김호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노인의 현실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안 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홍문표 의원이 코로나 계엄령 정국속에서 대한민국 직능단체를 직접 만나 각계각층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 1위로서,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와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77%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노인복지 지수 또한 OECD 회원국 34개국 중 33위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특히, 노인 자살율은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노인복지 및 정책 수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간담회에서 국가 차원의 노인 문제 해결은 시대적 요구이자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러한 현실 문제를 다루지 않은 건 정부와 국회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특히, 노인에 대한 여러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11개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노인 정책의 다수 사업이 중복되고 체계적이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각 부처 간 흩어져 있는 노인 관련 56개 정책사업을 통합하여 체계화 하게 되면 약 1조 3,586억원의 예산이 절감 된다며 노인복지선진 국가인 미국처럼 노인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전담부처인 ‘노인복지청’을 신설하여 급격히 증가되는 노인복지수요 업무에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17·19·20·21대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고령화 지도를 제작, 배포해 우리나라의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대국민 청원 서명운동을 직접 전개하여 전국 132명의 국민 서명이 담긴 ‘노인복지청 신설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여 언론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노인은 개인적으로는 부모이고 사회적으론 어른이며, 국가적으론 살아있는 역사이다”며 “이러한 소중한 노인 어르신들을 우리가 잘 모셔야 하는 것은 의무이며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청 신설 등 우리 어르신들이 복지와 일자리, 그리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은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대한간호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농업인연합회 등 전국의 각계각층의 단체와의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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