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을 위한 영호남 상생특별선언식 열려
김영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계승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어가겠다”

영호남 상생특별선언식.(사진_김영춘후보 선거캠프)

[시사매거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선거 김영춘 후보는 21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전동 선거캠프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특별선언식에 참석해 남해안 고속철도 추진을 통한 영호남 상생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영호남 상생특별선언식에서 “광주 송정에서 부산 부전까지 기차로 이동하면 6시간 이상 소요되고 5시간 걸리는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에 한 편 뿐이다”며 “부산-광주 2시간 시대를 열 고속철도를 하루 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해안 고속철도를 통해 영호남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중단 없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밝혔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한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이 일궈낸 균형발전,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시작된 균형발전의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춘 후보 선대위 영호남상생특별위원회는 강기정 (전)정무수석, 김두관 의원을 영호남상생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선언식에서는 광주시당위원장 송갑석 의원,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의원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채택했고 선언문 낭독과 김영춘 후보, 강기정·김두관 공동위원장의 연설이 진행됐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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