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출 형상화로 관광명소화․인근 5개 섬 주민 생활 편의 기대

전라남도는 “8일 해남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하고, 관광객 입출항, 매표 관리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_전남도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8일 해남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하고, 관광객 입출항, 매표 관리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재갑 국희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도․군의원, 지역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주민 축하메시지 영상관람,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가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2019년 12월 착공한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은 해가 뜨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건축 연면적 499㎡의 지상 1층 건물로 대합실, 매표소, 친수공간 등을 갖췄다.

그동안 땅끝항을 찾는 관광객과 노화도, 보길도, 흑일도, 횡간도, 넙도 등 5개 섬을 이용하는 연간 27만 명의 탑승객을 위한 대기 장소가 없었으나 이번 여객선터미널 신축으로 섬 이용객 및 권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송상락 전남부지사는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신축은 지역사회 새로운 상생모델의 시작을 알리는 점에서 뜻깊다”며 “준공식을 통해 땅끝항과 인근 섬이 체류형 체험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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