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인접국인 한국·북한·중국·대만이 공동저지해야..
[시사매거진]日정부가 12일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 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돌이킬수 없는 재앙이 될 게 뻔하다"며 "한·중·북한·대만 등 인접국들이 공동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원전사고로 방사성물질이 유출돼 해양 환경과 먹거리 안전 등 동북아국민 건강에 적신호 가 켜지고 있다”며 “자국내에서조차 반대가 많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인접한 주변국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일본정부를 강력 규탄 했다.
활빈단은 일본정부가 인체에 무해 수준까지 희석해 순차적 방류한다지만 "궁색한 억지 주장일 뿐이다"고 비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중순 기준 약 126 만t의 오염수가 보관돼 있으며 2년 후 가득 차게 된다.
한편 도쿄전력이 지난해 6월까지 다핵종제거설비 (ALPS)로 처리한 오염수 중 27%만 방사능 허용 기준을 충족했고 6%는 기준치의 100만~2만배에 달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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