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주식투자에서 한 번은 초심자의 행운이 따를 순 있어도, 계속 '묻지마'식 매수를 한다면 치열한 주식의 세계에서 끝까지 생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주식시장에서 결국 누가 웃고, 누가 우는지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  '경제의 흐름'을 이해한 사람의 투자와 경제에 무지한 사람의 투자는 투자 성과에서 분명한 결괏값을 낼 수밖에 없다.

손 놓고 있자니 불안해서 일단 주식시장에 발 들였지만, 어디부터 공부해야 좋을지 몰라 막막한 주린이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신간은 ‘금융 문맹’을 탈출하기 위한 최적의 도서로, 미국 경제교육협회(CEE)가 제시한 고등학교 수준의 ‘경제 지식’을 일상에서 경험하는 예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저자는 ‘가계’, ‘기업’, ‘금융’, ‘정부’, ‘무역’이라는 단 5가지 주제 안에서 경제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본문의 중간에는 적절히 그림을 배치하여, 낯선 개념과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수록됐다.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지식은 설명을 추가로 더해 내용을 보충했다.

주식초보자는 물론이고, 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평소 자신을 금융 문맹이라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에 수록된 개념들은 한 번 배워두면 평생 두고두고 활용 가능한 경제 지식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현대인이라면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 상식들만을 담았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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