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쌍용C&E 본사 사옥 앞에서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쌍용양회가 추진하려는 강원도 영월 산업폐기물 매립장 저지를 위해 삼보일배에 나섰다. 이날 장 전 부의장은 "온몸으로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막아내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14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쌍용C&E 본사 사옥 앞에서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쌍용양회가 추진하려는 강원도 영월 산업폐기물 매립장 저지를 위해 삼보일배에 나섰다.

쌍용양회가 추진하려는 폐기물 매립시설은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채굴 종료 지구(폐광산)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매립면적 191,225㎡, 매립기간 16년, 매립용량 560만 톤의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이다.

이날 장 전 부의장은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되면 어차피 모두 공멸한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상복을 입고 시위를 하여 온몸으로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막아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쌍용양회가 영월군 한반도면 일월에 채굴 종료 지구(폐광산)에 추진 중인 폐기물매립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 9일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삼보일배 육탄으로 막다가 손목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는 제천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 유통거래를 막기 위해 제천시 장락동 소재 대형식자재마트와 전쟁을 선포하며 삼보일배 시위에 나섰다.

임정빈 기자 114hel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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