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용산구 이태원로 주한벨기에대사관 앞에서 의류매장직원 직원 뺨을 때려 왼쪽 볼이 부어오르고 눈실핏줄이 빨개질 정도로 다처게한 벨기에 대사부인(중국계)의 갑질 규탄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외교부가 ‘엄중 대응’방침을 밝힌 가운데 외교관과 그 가족에게 부여되는 면책특권에 따라 폭행 당사자가 처벌받기는 어렵지만 국민 자존심 을 할퀸 망동에 대해 벨기에총리에 소환요구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
활빈단은 “벨기에대사관이 유감 표명은 커녕 공식 사과도 없다”며 "반중(反中)감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1961년 체결된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은 체포 또는 구금 을 당하지 않는 신체불가침 특권과 형사 관할권 등이 면책되는 특권 등이 부여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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