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섬진강 재해복구사업 현장 등 찾아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이 지난 27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4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이 지난 27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4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

이날 김 부시장은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과 섬진강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작년 12월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광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국공립 분과 임원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기조에 맞게 보육 정책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보육 체계를 강화하고 교사들의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을미 광양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노후된 시설과 교직원의 처우가 많이 개선되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합회 임원진을 대표해 답했다.

이어 섬진강 태인지구와 도사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섬진강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진월제, 신원제 및 섬진마을 제방 붕괴 등 큰 침수 피해를 입은 진월면, 다압면 특별재난지역의 하천 시설물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복구사업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피해 재발이 예상되는 취약 구간은 우수기 전에 피해방지 대비시설을 반드시 완료토록 조치하고,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의 신속 추진 및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복구공사 시공 중에도 낙석 등,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월 ‘현장행정의 날’ 운영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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