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외식기업 '와타미'와의 마스터 플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따라 BBQ는 도쿄 4곳, 가나가와현 1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등 일본에서 8개 매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국내와 달리 출점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데다 윤 회장 주도로 진행한 K-드라마의 PPL(간접광고) 효과로 BBQ 가맹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BBQ는 앞서 △도깨비 △사랑의불시착 △더 킹 등 K-드라마에 후원, 이들 드라마 속에서 BBQ 매장이 자주 등장했다.

이번 출점은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제너시스'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매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와타미'는 일본 내 불고 있는 3차 한류 열풍으로 출점 지역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일본 내 BBQ 고객 접점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와타미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K-치킨 그대로의 BBQ 올리브 치킨을 즐길 수 있다"며 "3차 한류 영향으로 공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의불시착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BBQ 매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점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점 △뉴저지주 말튼점을 오픈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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