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 전공) 졸업•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 네이버 1분레슨 교습가• 캘러웨이 소속• 現 펀골프아카데미 원장

[시사매거진275호] 클럽을 제대로 휘두르기 위해선 몸과 같이 움직임이 있어야 합니다. 몸이 아닌 팔로만 볼을 맞추려고 하거나, 팔로 스윙의 리드를 하게 되면 순서가 맞지 않기 때문에 스윙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죠. 잘못된 동작과 같이 팔로백스윙 및 폴로스루를 리드하게 되면 하체는 전혀 회전하지 않고 팔로만 당겨지는 동작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크가 작고, 깎아치는 골퍼들이 이런 움직임으로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깎아쳐서 슬라이스가 나는 골퍼는 몸통의 움직임을 느끼기 위해 사진과 같이 왼팔만 클럽을 거꾸로 잡아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백스윙 동작을 만들어 놓고 휘둘러보는 것입니다. 이 동작에서 휘둘러보면 팔로만 스윙 했던 골퍼는 잘못된 동작과 같이 팔이 뒤로 빠지듯 휘둘러지게 됩니다. 다시 백스윙 동작을 만들어 놓고 왼쪽 힙 그리고 왼쪽 등을 강하게 돌리며 왼팔을 휘두르는 동작을 해보도록 합니다.

똑같이 팔은 휘두르는 동작이지만, 몸통이 리드가 되며 휘둘러진 것과, 그렇지 못한 폴로스루가 확실히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부로 백스윙을 만들어 놓은 후, 왼쪽을 이용해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여 순서를 익혀주도록 합니다. 그래야 아크가 커지며 올바른 궤도로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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