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 협약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시정 6대 핵심과제 추진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 12층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정 한 달, 언론과의 만남에서 기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정 협약식을 10일 오전 10시40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정은 ‘협치와 소통’을 시정 기반으로 강조해 왔으며, 오늘 여··정 협약식이 그 초당적 협치의 신호탄격이다. 

또 이번 협약식은 시의회의 장기표류 사업 해결 노력에 응답해 시와 여·야가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사진_부산시청)

부산 여··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여··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대응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개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 공동 추진과 함께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 및 그 결과와 성과는 시민들께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6대 핵심과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AI‧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이 부산 시정의 최고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여··정은 초당적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시민 속에서 소통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결정하는 시정, 행동하는 시정으로 거듭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정의 이번 초당적 여··정의 협력체계 구축이 부산의 새로운 비전사업을 실현하고,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