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에 열화상 카메라, 노트북, 어린이 통학차량 개조 지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13일 완주군청을 찾아 사회공헌기금 3,500만원을 쾌척했다.(사진-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 아동복지시설에 시설 개선 물품을 전달했다.

1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완주군을 찾아 사회공헌기금 3,5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정옥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 부의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기탁한 기금은 완주군내 아동복지시설 15곳에 열화상카메라, 노트북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개조 등에 지원해 안전,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교육에 취약하고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차량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기금이 지원되면서 전북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완주지역 내 아동기관에 유익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의 끊임없는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명성에 맞게, 또 기대에 부흥해 아동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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