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도서지역 공동 LPG 용기보관실 설치사업' 대상지에 가파도, 마라도가 5월 초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공모로 선정된 본 사업은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며, 건물 주변에 사용하는 노출된 가스용기를‘공동 LPG 용기보관실’에 보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사업자를 제1종 또는 제2종 가스시설시공업 등록 업체로 선정하여,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용기보관실 벽은 철근콘크리트 방호벽 또는 콘크리트블럭제 방호벽으로 설치한다. 강판제 방호벽은 도서 특성상 부식에 취약하여 제외하며, 그 외 사항은 액화석유가스 판매의 시설‧기술‧검사 기준의 용기보관실 설치기준을 준용하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업추진 절차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4천만원을 투입하여 공동 LPG 용기보관실 설치 및 검수할 예정이며, 설치 이후에는 가파⋅마라도에서는 개별 용기를 용기보관실에 보관 및 관리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안전 점검 및 교육 등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기반 구축으로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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