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미용협회 업무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 기대

완주군은 대한미용사회완주군지부, 육군제9585여단·제35동원지원단·72통신지원대대와 장병들의 이발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_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군 장병들이 완주군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게 되면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14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대한미용사회완주군지부, 육군제9585여단·제35동원지원단·72통신지원대대와 장병들의 이발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장병 복지향상을 위해 월 1만원의 이발비를 개인 봉급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장병들이 외출·외박시 협약된 관내 지역 미용업체에서 이발을 할 경우 6000원으로 가격으로 낮출 수 있도록 미용업중앙회완주지부와 협의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육군제9585여단을 비롯한 군부대 장병들의 인원이 600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자 대한미용사회완주군지부장은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장병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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