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별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장별 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한다.

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 시스템 컴퓨터(웹) 접속 화면(사진_강진군청)

농장별 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 시스템은 기존 기상청 동네예보의 읍․면 단위 정보(5㎞×5㎞)와 훨씬 상세화된 ‘농장단위(30M×30M)’에 초점을 맞춰 농장의 고도, 지형, 지표면의 피복상태 등 기상 정보를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또, 농장 날씨의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등 10종의 정보를 제공하며, 이중 기온은 최대 9일까지 예보한다. 농장 재해는 고온해, 저온해, 동해 등 15종의 정보를 제공하며 작물의 생육단계에 맞춰 재해위험 여부 및 대응조치를 최대 9일 전에 알려준다.

대상작물은 감, 참다래, 고추, 벼 등 노지작물 35작목이 대상이며, 신청 안내 및 접수는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으로 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무료이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요즘 기후변화가 심해 많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조금 더 일찍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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