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충북경찰청이 지난 2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도박 한 스님들을 청주지검에 송치한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서울 종각 바르게 살기碑 등지에서 신도들로부터 시줏돈 받아 노름판에서 탕진하는 파계승 규탄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스님들이 도박할 돈이 있으면 불우이웃 에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라”며 “바른 승려로 거듭 나 바른 생활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승려들 도박판은 판돈이 300만~400 만원에 달했고 돈이 떨어지면 법주사 입구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빼서 다시 도박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은 지난해 징계위원회 를 열어 이 사건과 관련 있는 법주사 말사(末寺) 주지 4명을 직무정지 의결한 바 있다.

​한편 활빈단은 독도수호등 克日 애국행사에 주한 일본대사관과 가까이 있는 조계종이 호국 불교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구 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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