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 가이온에 헬로데이터 매출 계약

[시사매거진]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개발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 7일 헬로데이터(HelloData)를 통해 ㈜가이온 기업에 데이터 분야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이터셋이나 레이블링 수준을 넘어 자체 개발한 ‘헬로데이터(Hello Data)’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개발 등 후속 서비스 모델까지 구축과 지원을 할 수 있다. 

헬로데이터 플랫폼은 기존 데이터 가공 플랫폼에 인공지능이 추가되어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을 이용하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사용자는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직접 데이터 가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정확도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입장이다. 

제이엘케이의 플랫폼들은 단순 의료분야를 넘어서 글로벌 자율주행 회사 프로젝트에도 활용 되고 있다. 이번 연도만 많은 업체들과 계약체결을 통해 공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기술력의 특출함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작년 매출 1,800% 성장을 선 보이며 매출액 기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계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는 의료 분야에서 시작했지만, 일찍이 인공지능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체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었다. 헬로데이터는 이제 의료데이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데이터까지도 확장이 되어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주고 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고 역설했다. 

Grand View 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시장 규모는 연평균 22.5%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약 1조원 규모에서 2027년 약 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 진단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 의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털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유전체 분야, 자율주행(스마트 카),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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