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김 시식지를 활용한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는 오는 6월 22일~11월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고 있는 광양 김 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프로그램은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 △김 요리를 부탁해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 등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체험, 공연, 문화예술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접수하며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광양시향토청년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구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준 높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체험하며,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광양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으로 광양 김 시식지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도록 추진기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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