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입 1조 7,633억원 · 세출 1조 3,861억원

순천시 2020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은 1조 7,447억원, 세입액은 1조 7,633억원, 세출액은 1조 3,861억원으로 지난연도 대비 세입은 1,029억원, 세출은 1,465억원이 증가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지난 11일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받아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결산내용을 고시했다.

2020년 결산회계는 일반회계 1개, 특별회계 9개, 기금 10개로 운영되었으며, 2020년 12월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신규 설치한 바 있다. 결산 결과 예산현액은 1조 7,447억원, 세입액은 1조 7,633억 원, 세출액은 1조 3,861억 원으로 지난연도 대비 세입은 1,029억 원, 세출은 1,465억 원이 증가했다. 결산상잉여금은 3,772억 원으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주요 예산집행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4,016억원을 집행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지출은 1,144억원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전년대비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결산상잉여금에서 다음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866억 원으로 2021년 예산에 편성되었다.

한편, 순천시는 세입세출결산의 주요내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그래프 등을 활용한 ‘2020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순천살림’책자를 제작하여 7월 중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순천시 홈페이지에는 결산서와 함께 E-Book형태로 게시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및 회계제도를 운영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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