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 담양에서 산업 활동 중인 4,656개 사업체 대상
경제·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생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통계청과 함께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사진_최윤규 기자)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여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산업 활동 중인 4,656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규모 등을 고려해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병행하며, 총 10종의 조사표를 활용해 사업체 현황, 종사자 수, 연간급여액, 사업실적 등 13개 공통항목과 산업 분류별 특성항목 24개를 조사한다.

인터넷 쇼핑몰 등과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조사 대상이며, 최근 경제 환경 변화를 반영해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여부, 배달(택배)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등 신규 항목이 추가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7월 9일까지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경제총조사 누리집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 미 참여 사업체는 6월 16일부터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산업구조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방문조사의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6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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