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시설…뉴딜사업 정체성 담아
- 응모작 총 538건 중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4개안 선정
- 창업·벤처기업 입주, 다목적홀, 코워킹작업실 등 조성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일대 창업보육시설의 이름을 짓기 위해 실시한 건물 명칭 공모에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광주역 일대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다.

해당시설은 당초 ‘스테이션G’로 불렸으나, 경기도 안산시의 ‘Station-G’, 대전광역시의 ‘D-Station’ 등 유사한 명칭이 다수 존재해 광주역 뉴딜사업을 대표할 특화된 명칭을 선정코자 추진됐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4월22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538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이후 1차 명칭공모 심사위원회 심사와 2차 시 홈페이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상 1작품을 비롯해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과 창업지원 시설임을 나타내는 ‘창업’, 광주역을 표현한 ‘스테이션’을 조합한 명칭으로 광주시의 정체성과 창업지원 시설인 사업의 용도, 사업대상지의 위치 등을 잘 표현한 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선정된 4개 작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40만원의 상당의 광주 상생카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지난 2018년 공모선정 후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156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일원에 창업 및 기업 성장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주거지원 등 주거·상업·유통·업무시설을 집적화하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적인 마중물사업이다.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950㎡, 지상 5층 규모로 창업·중소벤처기업 입주사무실, 다목적 대강당홀, 코워킹작업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창업지원 핵심 거점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예비·초기 창업자 지원공간 조성과 더불어 성장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의 육성과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게 된다”며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조성의 시작점이 될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사업에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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