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30일, 보훈단체 간담회‧국가유공자 위문‧6‧25전쟁 기념행사 등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보훈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보훈특별주간은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보훈단체 방문 및 간담회, 국가유공자 위문 및 명패 달아드리기,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보훈단체 간담회는 24일 상이군경회 등 8개 단체가 입주한 광주보훈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별도 사무실이 있는 광복회 시지부 및 광주‧전남재향군인회와 동구 학동의 백범기념관을 30일까지 차례로 방문해 단체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선정(2020. 4월)한 6‧25전쟁영웅 故성관식 해병대 소령의 유족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기념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에 훈장을 받기로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수여하지 못한 수도사단 故김일영 중위 유족에게 68년 만에 무공훈장을 전달함으로써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광주시는 21부터 30일까지 시청사 1층 시민숲에서 광주 소재 현충시설과 6·25전쟁 영웅의 사진을 전시하고, 벽면에 대형태극기 포토존을 마련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바탕 위에 이룩된 것이다”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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