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 3년간 사업 수행…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

(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전남대학교병원이 선정돼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건강보건관리사업 연계,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등을 조정·지원하는 기관으로, 건강증진 네트워크 구축 운영, 검진·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여성장애인 지원, 의료종사자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국비 8억원, 시비 8억원을 투입해 지역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한 진료 및 재활의료를 제공하고 3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0곳을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회복기 재활 인프라 편중에 따른 지역간 건강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총 19곳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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