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가구당 50만원, 농업인 바우처 대상은 20만원
- 신청 3만3천여 가구 중 소득‧재산 조사 통해 결정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 ‘한시 생계지원금’을 오는 25일부터 지급한다.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소득이 2019년 또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기존 복지혜택이나 다른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원 이하인 가구다.

광주시는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을 못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구와 함께 위기가구 대상 1대 1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카드뉴스·홍보영상 제작,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일까지 3만3000여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광주시는 소득·재산 조사와 타 사업 중복지원 확인,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만6000여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타 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구는 25일 50만원, 소규모농가 바우처 지원 대상가구는 28일 차액분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한시 생계지원금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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