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호, 신선윤, 이영범 3인전
6월 22일~7월 15일 대학역사관

박물관 3인 3색 감성과 해석 포스터(사진_전남대학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이 ‘3인 3색 감성과 해석’ 기획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기획전은 6월 22일 시작돼 오는 7월 15일까지 대학역사관에서 설상호, 신선윤, 이영범 작가 3인의 작품전시로 진행된다.

3인전에는 설상호 작가의 <관계>, 신선윤 작가의 <Beautiful things>, 이영범 작가의 <달콤한 유희> 등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설상호 작가는 그릇을 통한 관계에 대한 사유를, 신선윤 작가는 선인장에 담아낸 건축과 자연에 대한 시선을, 이영범 작가는 민들레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3인의 다채로운 감성과 해석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상호 작가는 정성 어린 수채화를 통해 사소한 사물에 깃든 아름다움과 행복을 담아내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고, 신선윤 작가는 파스텔톤의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동화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 이영범 작가는 자개로 피어난 민들레 홀씨를 통해 한국적인 정취와 함께 여성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작가 3인은 모두 십수 회 이상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해석이 다양하듯이, ‘다름’은 오늘날 다원화 시대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여름의 문턱에서 세 작가의 특색 있는 작품을 통해 다름과 공존의 미학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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