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2척에 검사 인력 투입 선원 20명 대상 진단 검사 실시
선원 16명 확진 판정, 목포 확진자로 하선 않고 부산으로 회항

목포시청 청사 전경/사진=목포시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 인근 해역서 조업 중인 부산선적 어선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부산시 보건 당국이 코로나 확진의 밀접접촉자가 목포 근해에서 어업 중인 어선에 승선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를 목포시 보건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보건소는 목포에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선박을 통제하는 한편 배편으로 북항 인근에 정박 중인 선박 2척에 검사 인력을 투입해 선원 2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16명이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확진자들은 목포에서 검사받아 목포 확진자로 분류됐고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25일 13시 현재 126명이다.

확진자들은 어선에서 하선하지 않고 배편으로 부산으로 돌아갔으며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