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국회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2021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고흥군 반다비(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억), 고흥군 남양 우도 인도교 개설(10억), 보성군 보성다향 이십리길 조성(8억), 보성군 회천면 군농항 진입도로 개설(3억), 보성군 마을방범 통합안전시스템 구축(3억), 장흥군 탐진강변 30리길 정비 및 미세먼지 차단 숲길 조성(8억), 장흥군 토요시장 진입교량 개설사업(5억), 강진군 강진향교-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7억), 강진군 그린빌라-동성리 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6억)까지 총 9건의 사업비이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고흥군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2022년 전국체전 및 전국 장애인체전 전남도 개최시 종목별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남양 우도 인도교 개설을 통해 만조시 남양~우도간 노두길의 수위 상승으로 통행의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은 보성읍 지역민들의 오랜 지역숙원사업인 보성 다향 이십리길을 조성하여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마을 선착장에 진입도로가 없어 어업인 및 지역주민 안전을 위협했던 회천면 군농항에 진입도로를 개설해 어업인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이 가능해졌다. 또한, CCTV 관리 부실로 농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 발생 우려가 컸던 지역에 마을 방범 CCTV를 확충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흥군은 탐진강변 둔치 30리길 정비로 장흥군민 2만명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가로숲길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토요시장의 진입교량을 개설해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장흥을 대표하는 지역 랜드마크 조성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2019년 12월 준공한 다산청렴수련원과 시의재 복원, 금곡사 벚꽃길 정비로 교육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강진향교~문화마을과 그린빌라~동성리 회전교차로를 이어주는 도로를 개설해 강진읍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낙후된 기존 도로 확포장을 통해 쾌적한 교통시설 편익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남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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