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 "서귀포시의 새희망 만들어가는데 역량 쏟을 것" 강조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사매거진/제주]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초심으로 돌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의 새희망을 만들어가는데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성과와 결실들은 오로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엽 시장은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히며 "'화목(和睦)한 현장의 날’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 마을과 복지시설 등 317개소를 방문하여 894건의 민원을 청취를 하면서 657건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 인(in)정 운영', '하영올레'와 '웰니스 숲 힐링 주간행사' 등 웰니스 관광 상품개발, 청년 창업과 주거지원이 결합되는 '스타트 업 타운' 조성, 24개 분야 1,182억 원 규모의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엽 시장은 "시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이중 국비 예산이 3,432억원으로 전년대비 32.3%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태엽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속에서 성과를 논하기는 섣부른 감이 있지만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도 많이 있다"고 말하며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것으로 여겨 달라"고 말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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