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산약초타운' 일원에 0.2ha의 도시숲을 재정비했다.(사진-진안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은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경관 및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산약초타운 일원에 3억 원을 들여 0.2ha의 도시숲을 재정비했다.

도시숲은 군민들에게 체험․학습․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공기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생활 속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 등 21종 1,608주의 교목 및 관목, 43종의 초화류 1만3000본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경관을 조성했고, 벤치 및 연식 의자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게비온 열주를 설치하고 조명을 재정비해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LED조명 그네를 설치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보강했다. 야외결혼식 하객들로 오는 방문객들의 휴식공간과 포토존이 부족하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청 산림과 산림소득팀(430-243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수, 제초작업,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이용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녹지조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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