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동대문구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석을 대선출마 공식선언을 보고 “수강신청만 했지 아직 이수하지 못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하며 “포용적 자유, 중도실용주의를 강조한 MB와 비정상화의 정상화, 원칙과 법치를 강조한 박근혜 이전 대통령들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다가오는 대선열차에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는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117일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 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 등을 말하며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장면이 연출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동대문구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출마 공식선언을 보고 “수강신청만 했지 아직 이수하지 못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하며 “포용적 자유, 중도실용주의를 강조한 MB와 비정상화의 정상화, 원칙과 법치를 강조한 박근혜 이전 대통령들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적 소수뿐만 아니라 미래 구상, 민감한 정책 등에 명확한 생각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동문서답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간철수라는 별명은 간석열이 가져갈 것” 이라고 덧붙이며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은평구갑)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시간의 동문서답, 횡설수설” 이라고 한 구절로 평가하며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시선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이 향후 윤석열 전 총장의 행보에 따라 간석열이란 별명이 붙을지 국민들의 여론이 거셀 전망이다.

임정빈 기자 114hel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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