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 인공지능 예비창업팀 경연…결선 진출 17개팀 선정
- 전문가 멘토링과 ICT 기업 상담 등으로 창업 역량 강화
- 15일,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결선 개최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본선 대회(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결선에 진출할 17개 팀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본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5개 전국 각지의 예비창업팀이 참여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와 기타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융합 사업 아이템에 대한 경연으로, 참가팀의 창업역량, 기술성 등을 평가했다.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은 사전 창업교육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본선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네이버, SK, LG 등 국내외 기업과의 상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모델을 수정·보완하며 대회에 참여했다.

예비창업팀의 한 참가자는 “팀에서 나름 잘 준비한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문가와 대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보다 개선된 사업모델로 최종 10개팀에 선정돼 창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 의지를 전했다.

이번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본선을 통과한 17개 예비창업 팀에는 인공지능 관련 수요기업과의 상담을 지원하고 결선을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에는 실제 창업을 조건으로 총 5억원의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조성사업의 인공지능 생태계 기반이 될 창업기업 발굴이 목표다”며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인공지능 창업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결선은 오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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