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오버워치 대결…지난 4월 LoL 대결 이어 두 번째 교류

호남대학교 ‘수리부엉이’, 미국 셰년도어 대학과 정기교류전(사진-호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수리부엉이(Eagle Owls) 팀이 6월 30일 오전 미국 셰넌도어 대학 e스포츠팀과 대학간 두 번째 정기 교류전을 치렀다.

창단 이후 연이은 국제 교류전을 치르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학 간 교류 등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수리부엉이(지도교수 차재관)’는 이날 정광택, 유준영, 유동훈, 박민균(1학년), 이현우, 이석우(2학년)로 오버워치 팀을 구성, 북미 서버에서 대학 교류전을 가졌다.

5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교류전은 셰넌도어와 호남대에서 각각 선택한 2개의 맵과 1개의 랜덤맵(Hanamura, Blizzard World, Nepal, King's Row, Havana)에서 진행됐다.

미국 셰넌도어 대학은 로켓리그 팀, 오버워치, LoL, Super Smash Bros. Ultimate, 발로란트 e스포츠팀을 운영 중이며, 호남대 수리부엉이는 지난 2월에 창단하여 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팀을 운영중이다. 7월 1일에는 중국 신화교육그룹 팀과 롤 교류전을 진행한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수리부엉이 팀은 이에 앞서 중국 화지아 대학(4월 8일), 미국 셰넌도어 대학(4월 25일), 중국신화학원(5월 20일) 팀과의 롤(LoL) 대결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정기 교류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리부엉이 팀원 10명은 6월30일 오후 광주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메타버스(Metaverse)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또 간담회 후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즉석 오버워치 대결을 벌여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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